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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보험지기
ㆍ작성일	2012-07-11 (수) 16:29

ㆍ조회: 550

Re..보험지기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

질문 : 국세청에서 보험을 압류하였습니다. 보험료 중 대부분은 보장성이고 극히 일부금만 저축성이 포함되어
있는데 강제 해지할 수도 있습니까?
보험료는 월 22만원, 5만원 2건은 제명의 이고요 또 1건 25만원은 남편이 피보험자로 되었는데 보험기간은
종신이고 보험료 납부기간은 120회로써 이제 몇 회만 납부하년 끝납니다. 구제방법은 없습니까?

답변 : 일단 극히 일부만 저축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가,
보장성보험이긴 한데 일부 환급금액이 있다는 말씀이시겠지요?
그렇다면 강제해지는 하지 못합니다.

다만, 순수하게 저축성보험인 경우에는 일정금액 이상이면 강제해지 당할 수도 있고,
어차피 더 유지해봐야 환급금 받을 일도 없는데 보장도 별로 없는 순수저축상품을 더이상
유지하실 필요는 없으니 바로 자동이체 해지하여 보험료가 더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여,
자동 실효되도록 하세요.

그외 보장성보험의 경우, 압류시기가 작년 7월 이후라면,
의료실비 보상금액은 압류되지 않고,
그외 의료실비를 초과하는 기타 진단비, 입원비, 사망금 등에 대해서는
압류가 되어 50%만 탈 수 있습니다.
납입이 거의 다 채워진 보험계약의 경우에는 굳이 해약하지 마시고
50% 보장이라도 받으시는 것이 좋겠고, 압류잡힌 나머지 50% 금액도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채무를 변제하는 것이니 크게 서운해 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아직 절반도 납입하지 않은 보험이 압류가 걸려 있다면,
같은 돈내고 50% 밖에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므로,
그런 경우에는 차라리 위에서처럼 기존보험 실효 시키고,
압류대상이 아닌 제 3자를 계약자 및 보험금 수령자로 지정하여 새로 보험에 가입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기존에 이미 병력이 있어서 해약후 재가입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어쩔수 없이 그냥 유지하셔야하고,
해약(실효) 최종 결정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기존 증권을 보이고 컨설팅을 받은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이미 압류가 걸린 이상은, 채무를 모두 갚기전에는 다른 구제 방법은 없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